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제공

이통3사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워진 대면 교육을 대신해 비대면 교육의 질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1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IPTV 최초의 영유아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에서 디즈니의 프리미엄 영어교육 콘텐츠 ‘디즈니 러닝’을 선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고객들은 270여편의 콘텐츠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러닝’은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어 교육 콘텐츠입니다.

이는 272편의 영상으로 VOD 서비스 ▲U+아이들나라 전용 리모컨 ‘유삐펜’으로 디즈니 캐릭터를 터치하면 관련 VOD가 재생되는 ‘전용 보드판’ 등으로 구성됩니다.

SK텔레콤은 신한금융희망재단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VR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를 개발했습니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SKT와 신한금융그룹은 IT기술을 통해 초중고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물입니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사용자가 VR HMD(Head Mounted Device)를 착용 후 직접 은행원이 되어 가상의 고객을 응대하며 금융 상식을 배워가는 컨셉입니다. 최초 사용자(은행원)의 직급은 금융 상식 퀴즈를 풀어 현 수준에 맞게 결정되도록 설계됐습니다.

KT는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교육생들은 실제 기업에서 운영되는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게 됩니다. 교육과정은 KT AI 전문가가 참여해 구성했습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학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추가해 고객들이 쉽고 재밌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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