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이통3사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 시스템의 발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1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ITU-T에 제출한 SK텔레콤의 ‘AI통합 패키지(AI 풀스택∙AI Full stack)’ 표준화안이 신규 과제로 승인됐습니다.

ITU-T는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입니다. 현재 190여 회원국의 900여개 산업‧학계‧연구기관 소속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화안에서 ‘AI 풀스택’의 각 구성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데이터베이스 ▲AI 모델링 ▲AI 응용과 API 등 4개 주요 모듈로 분류∙정의하고, 각 요소간 연동을 위한 청사진을 제안했습니다.

앞으로 SKT는 회원사들과 함께 통합 패키지의 최적화를 위한 아키텍쳐(구조)와 신호 방식,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하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무인특장차는 노면청소,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정보 수집 증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10km 미만의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목적차량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자율주행은 운전자 탑승이 전제가 됐습니다. 무인 저속 특장차는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자율주행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인특장차에 5G 이동통신을 연결해 자율주행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계기술을 개발하여 무인특장차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GPU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을 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국내 최초로 고비용의 GPU 인프라를 동적 할당 방식으로 제공하는 실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입니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또는 AI 개발자 등은 GPU 자원을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할당 받아 사용하고 이후엔 반납하면 됩니다.

이통3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강화해 AI개발자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술력을 모아 기술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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