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개그우먼 김민경이 태극마크를 답니다. 타고난 운동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김민경이 결국 국가대표의 자격을 얻은 것입니다.

김민경은 11일 자신의 SNS에 “제가 이번에 세계대회를 나가게 됐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민경은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국가 대표 자격으로 출전합니다.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은 100여개국에서 1600여명이 참가하는  IPSC LV.5 사격 대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김민경은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확정됐습니다.

김민경과 함께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는 IPSC KOREA 소속 김준기 디렉터와 나홍진, 임원택, 김승재, 양지영, 김민경, 은정우, 이강우, 최대진, 김용태 선수가 발탁됐습니다.

김민경은 그동안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을 통해 뛰어난 운동신경을 뽐냈습니다. ‘태릉이 놓친 인재’, ‘기억상실 걸린 특수요원’이라고 불릴 만큼 헬스, 골프, 축구, 사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였습니다. 

결국 태극마크까지 다는 성과까지 달성해내며 인생 2막을 열게 된 김민경은 현재 국가대표로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개그우먼으로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던 김민경이 이번에는 어떤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