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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배우 유아인의 마약 목록에 2가지가 더 추가됐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이날 오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앞서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총 5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투약 혐의가 추가된 마약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입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이 같은 추가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유아인이 지난 2021년 프로포폴을 과다처방 받았다는 식약처 조사 결과를 지난해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아인과 주변인 작가 A씨를 비롯한 총 21명을 마약류관리법,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세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대마를 제외한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고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한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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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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