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3일부터 2주간 노동, 민생, 민주, 평화를 지키는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의 신호탄, 민주노총 120만 조합원이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 투쟁의 핵심 의제는 ▲노조탄압 중단 및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 생활임금 보장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 국가 책임 강화 ▲공공의료 공공돌봄 확충 ▲과로사노동시간 폐기, 중대재해처벌 강화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대중화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다. 노동조합을 지키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투쟁이며,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산별노동조합의 순환 파업과 전국동시다발 촛불집회, 전국동시다발 주중집회, 주말집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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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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