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는 생명안전 개악저지 공동행동. 사진=사단법인 김용균재단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는 생명안전 개악저지 공동행동. 사진=사단법인 김용균재단

[뉴스클레임]

생명안전 개악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김용균재단 김미숙 대표가 일산 킨텍스에서 피켓팅을 진행했다. 이날 킨텍스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공동행동 등은 '생명안전 후퇴 노동부 규탄', '노동부의 가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규탄', '노동부 중대재해 감독 행정 규탄'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식이 끝날 때까지 대회장 밖에서 피켓팅을 진행했다.

다른 한쪽에선 '중대재해처벌법 산안법 개악 중단', '기업책임 완화하고 노동자 처벌 확대하는 산안법 개악 중단' 등이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었다.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는 생명안전 개악저지 공동행동. 사진=사단법인 김용균재단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는 생명안전 개악저지 공동행동. 사진=사단법인 김용균재단

이들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얘기를 잘 듣겠다면서 보안요원들의 비호하에 안으로 들어가버렸다"면서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악해 원청책임을 다시 완화하고, 오히려 노동자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개악하면서 안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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