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트로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이돌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돌 2인조로 데뷔했다가 트로트로 전향한 가수 강예슬, 그룹 EXID의 초기 멤버로 활동하다가 2013년 그룹 베스티의 리더로 데뷔했던 가수 강혜연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장민호도 아이돌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아이돌 출신 허찬미,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도 트로트 가수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하겠지만,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반대로 트롯 재능을 잠시 내려두고 아이돌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스트롯2'에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던 트로트 가수 임서원이 아이돌 데뷔에 도전합니다.
‘유니버스 티켓’에 참가하게 된 임서원은 “나이는 최연소지만 실력만큼은 프로다운 저 임서원을 보여 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임서원이 참가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은 82명의 참가자들 중 8명을 뽑아 글로벌 걸그룹을 만드는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입니다.
임서원은 '미스트롯2'에서 1:1 대결을 펼치는 본선 2차전까지 진출했습니다. 당시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로 ‘리틀 장원영’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후 임서연은 트로트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TV 조선 ‘국가가 부른다’, MBN ‘불타는 장미단’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뮤지컬 ‘드림하이’로 활약 중이며, 영화 ‘오늘부터 합창단’ 출연까지 예고했습니다.
트로트에서 뮤지컬, 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임서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최종 멤버 8인에 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