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지금은 K팝 팬들에게 익숙한 '빌보드', 하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빌보드 차트 진입은 꿈 같은 일이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가수는 그룹 '원더걸스'입니다. 2009년 원더걸스의 '노바디' 영어버전은 핫 100 7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싸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뉴진스, 트와이스, 피프티 피프티 등이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렇게 빌보드에 높은 순위로 차트인 하는 K팝 가수들이 부쩍 늘었고, K팝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K팝 가수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도 빌보트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시대입니다.
지난 24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2023년 8월 23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는 다시 174위에 올랐습니다.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는 지난 10일에 차트 아웃 됐다가 17일에 177위로, 23일자 174위로 3단계 상승 차트인 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은 2020년 9월 개설된 차트로,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깁니다.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호성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모래 알갱이'는 지난 6월 5일 발매된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입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이 돋보이는 노래로,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주요기사
강민기 기자
79422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