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 만평 박명규 작가
클레임 만평 박명규 작가

[뉴스클레임]

경기도 김포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하는 국민의힘이 지지율 동반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한 후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비율이 37.7%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하면 1.9%p 상승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2%p 하락하며 44.8%을 기록했다.

'김포 서울 편입' 카드를 꺼내 든 국민의힘은 "서울과 부산, 광주 '3축 메가시티', 나아가 대전과 대구를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까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세계 주요 도시들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메가시티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우리 당의 ‘뉴시티 프로젝트’가 국토 균형 발전은 물론 주민 편익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는 수도권 비대화와 아무 관련이 없다. 오히려 수도권이라는 운동장에 불합리하게 그어진 금을 합리적으로 새로 고쳐 긋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은 " 뉴시티 프로젝트는 서울을 세계 5대 국제도시로 키워내고 지방도시가 더 건강하게 자족도시가 되도록 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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