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수 이찬원, 정동원. 사진=대박기획·쇼플레이
(왼쪽부터) 가수 이찬원, 정동원. 사진=대박기획·쇼플레이

[뉴스클레임]

인기 트로트 스타들이 크리스마스를 팬들과 함께 보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찬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이찬원 콘서트 '찬스 감사제'-서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1년 동안 응원과 사랑을 전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공연에서 이찬원은 팬들을 향한 인사를 비롯해 2023년 '찬스 감사제'에 초대하는 초대장을 낭독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진행된 콘서트인 만큼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습니다.

이찬원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선보이며 선물 같은 무대를 꾸몄습니다. VCR 영상을 통해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전달한 이찬원이 산타 복장을 하고 등장하는 순간 팬들의 환호성이 터지기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한 이찬원은 다음 공연인 대구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이날 콘서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찬원은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대구에서 2023 이찬원 콘서트 '찬스 감사제'-대구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연말을 보낼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정동원은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벌써 팬들과 함께 세 번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정동원은 지난 9월 발매한 리메이크 미니앨범의 수록곡 ’만약에‘와 ’때‘를 비롯해 ’여백‘과 ’물망초‘,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정동원만의 댄스메들리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그는 ’Smoke‘, ’특‘, ’퀸카‘ 등 다양한 분위기의 여러 댄스곡에 맞춰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크리스마스답게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졌습니다. 일일 산타로 변신한 정동원은 미리 적은 크리스마스 소원을 추첨해 소원을 들어주고, 직접 꾸민 크리스마스 카드를 증정하는 등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그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KBS부산홀에서도 ‘1st 연말총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찬원과 정동원이 서울에서 따뜻한 공연을 선물했다면, 황영웅은 광주에서 팬들과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황영웅은 지난 24∼25일 양일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황영웅은 지난 10일 발매한 앨범 '가을, 그리움'에 수록된 '꽃비', '함께해요' 등을 열창하는가 하면, 산타복을 입고 댄스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팬들의 사연을 받아 신청곡을 불러주는 코너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황영웅만의 색깔로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팬 콘서트에 나선 황영웅은 오는 23일과 1월 1일 대구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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