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령. 사진='미스트롯3' 캡처
윤서령. 사진='미스트롯3' 캡처

[뉴스클레임]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시리즈 불사조에 강승윤이 있다면, 트로트에는 '윤서령'이 있습니다. 

'불사조' 윤서령에게 또 한 번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미스트롯3'에서 드라마틱한 행보를 보이며 TOP10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미스트롯3'에서는 TOP10이 결정되는 5라운드 2차전이 펼쳐졌습니다.

'물레방아'를 선곡한 윤서령은 첫 시작부터 화려한 검무를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화려한 춤사위만큼 안정적인 라이브는 마스터들의 호평을 끌어냈습니다. 장윤정은 "역대급이다. 제가 팬이 된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 

무대를 마친 윤서령은 1046점을 받으며 유력한 우승 후보인 빈예서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받은 5라운드 1차전, 관객 점수 모두를 합쳐 총점 2338점을 기록한 윤서령은 최종 8위에 오르며 계속해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윤서령의 TOP10 진출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도전자들 중 윤서령은 몇 번이나 탈락의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넘겼던 주인공. 매 무대마다 뛰어난 실력을 보였음에도 여러 차례 탈락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윤서령을 강했습니다. 1~2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아 3라운드 선(善)이 됐던 윤서령은 결국 기적의 드라마를 쓰며 TOP10에 진입했습니다.

단 10명만 살아남은 무대에서 어떤 명승부를 벌이게 될 지, 남는 자와 떠나는 자는 과연 누가 될지 긴장감을 모읍니다.

특히 마지막 기회를 잡은 윤서령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진·선·미' 자리에도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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