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 임영웅. 사진=냠냠엔터테이먼트·물고기뮤직
가수 박지현, 임영웅. 사진=냠냠엔터테이먼트·물고기뮤직

[뉴스클레임]

훈훈한 행보를 걷는 가수를 따라 팬들도 사회 곳곳에 훈훈한 온기를 주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박지현 팬들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습니다. 

팬모임 박지현서포터즈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청 저소득가구를 위해 선풍기 100대와 라면 800개 등을 기부했습니다.

강남복지재단에 따르면 박지현(박지현서포터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여름용품 및 식품 등 400여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된 물품들은 강남구 22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됩니다. 

박지현 서포터즈 측은 "박지현의 첫 디지털 싱글 '그대가 웃으면 좋아' 발매를 기념해 무더위에 고통받는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른 인품으로 사랑 받는 박지현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영웅 팬카페 '영웅사랑'은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에 나섰습니다.

초록우산에 따르면 팬카페 영웅사랑은 임영웅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초록우산을 통해 KBS ‘동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조손가정 아동을 지원해 달라며 300여 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오랜 무명 시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임영웅의 생일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웅사랑은 해당 프로그램에 소개된 아동 지원을 위해 2020년 약 741만원, 2022년 약 656만원, 2024년 300여 만원 등 올해까지 약 1700만원을 기부해 왔습니다.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이어집니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사회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최근 멈출 줄 모르고 폭주하는 '도 넘은 팬심'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건강한 팬덤을 몸소 보여주는 이들의 행보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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