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사진=송가인 SNS
가수 송가인. 사진=송가인 SNS

[뉴스클레임]

소속사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연장하거나 다른 소속사를 찾지 않고 홀로서기를 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배우 임수정, 최민식은 소속된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배우입니다. 이들은 소속사 도움이 없이 직접 스케줄을 관리합니다.

최민식은 지난 2021년 8년간 함께 했던 전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지은 후 지금까지 혼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오늘도 운전해서 촬영장에 왔다"며 "매니저 없이 일하는 게 처음엔 조금 불편한 것도 있었지만 별거 아니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수정 역시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임수정은 "매니저 없이 활동한 건 1년 정도 됐다. 혼자 일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홀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선 "20대의 저는 일만 했다. 연기에만 몰입하다가 30대가 됐다. 최고의 위치에 다다르자 반대의 마음도 생겼다"며 "여우주연상을 받고 나자 허무해졌다. 인정받고자 직진만 했는데 더 이상 가슴이 뛰지 않는 느낌이었다. 잠시 멈추고 쉬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뿐 아니라 가수들도 '홀로' 활동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가요, 예능,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지만 큰 지장이 없습니다. 

특히 기획사의 간섭 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스케줄을 계획할 수 있음으로써 보다 자유로운 활동은 물론 수익 분배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도 소속사 없이 당분간 홀로 활동합니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4월 25일 전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송가인은 새 회사를 찾는 대신 홀로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송가인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매니저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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