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트로트계가 황당한 가짜뉴스와 사칭 SNS 계정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영탁 측은 SNS 사칭 계정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수 영탁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지난달 공식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사진 또는 이름을 활용해 유사한 계정을 만들어 아티스트를 사칭하는 SNS 계정 등을 발견해 팬분들의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특정 개인에게 별도의 금품 및 개인 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공식 채널 외에는 당사 또는 아티스트가 운영하는 계정이 아니니 공지됐던 공식 채널을 확인하시어 피해가 없도록 팬분들의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로트 가수 황영웅은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 6월 한 유튜브 채널에는 '황영웅의 결혼 계획 공개! 이상형 여자 친구와의 러브스토리, 유튜브에서 깜짝 결혼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황영웅이 여자 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는 "황영웅은 특별한 이상형이 없지만 키가 169cm 정도라면 외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질 것 같다고 했다. 아직 결혼 계획은 없으며, 언젠가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고 과거 그가 언급했던 이상형 발언이 담겼습니다.
이를 본 황영웅의 팬들은 "가짜뉴스 왜 만드냐", "제목으로 사기쳤다" 등 '가짜 뉴스'임을 지적하며 비난의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손태진도 소문으로 떠돌던 가짜뉴스에 답하며 루머를 불식시켰습니다.
지난 5월 MBN ‘전현무계획’에 출연한 손태진은 "가짜뉴스에 의하면, 여의도에 자가 집도 있고 말레이시아에 부인도 있고 애도 둘이다. 저한테 집들이 하자고 연락이 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거짓임을 강조하며 "그래도 감사한 게 반전세에서 전세로 옮기게 됐다"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 잡았습니다.
유명 스타들은 많은 주목을 받는 만큼 사칭 SNS 계정과 가짜뉴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명인 사칭 사기 범죄와 가짜뉴스 피해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만큼, 스타들은 물론 팬들도 루머의 희생양이 돼 고통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