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 만평 박명규 작가
클레임 만평 박명규 작가

[뉴스클레임]

윤석열 정부의 친일 행보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독도 영유권을 침범하는 일본 행태를 묵인하고, 독립기념관장에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하는 등 반역사적·반주권적 행태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광복절마저 지울까봐 국민들은 답답할 따름이다.

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노동·시민단체가 참여하는 8.15범국민대회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8.15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굴욕 외교를 펼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강제동원 등 식민범죄를 지우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불거진 뉴라이트 논란과 관련, "용산(대통령실) 자체가 밀정인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서는 일제 침탈의 탈법·불법성을 계속 부정하면서 친일 행위를 미화하고 있다"며 "독립기념관을 건국기념관으로 바꾸고 대한민국의 정체성마저 바꾸고자 한다면 이제는 견제해야 할 시간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본질은 친일 매국 밀정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친일 사이비 천공은 친일 잡설을 설파하고 그 수강생 친일 대통령은 위안부와 강제 징용의 역사를 지우고, 독도를 지도해서 지우고, 임기 내에 불가역적인 친일 회귀의 쐐기를 박으려고 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천공과의 결별을 선언할 것을 요구한다. 밀정 정치를 척결해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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