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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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분명히 짠맛이 나야 할 비주얼인데 간이 절묘하다. 

불판에 닭갈비와 함께 올려진 양념고추장은 퀄리티가 아주 높았고, 투박해 보이는 야채들도 유난히 신선해 보였다. 

알고 보니 닭갈비용 야채뿐만 아니라 각종 반찬도 부모님과 함께 농사지은 재료로 만들고 있었다. 재료들 하나하나가 식감과 영양에서 한치의 손실도 없어 보인다. 

배가 불러왔지만 계속 젓가락이 갈 수밖에 없는 최고의 닭갈비다. 

여러 가지 스타일의 닭요리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맛없다고 생각했던 게 닭갈비였는데 이곳에서 그 편견을 깰 수 있게 되었다. 

양양이나 속초 가는 길이라면 남춘천IC 바로 옆이라 휴게소처럼 잠시 들릴 수도 있는 위치다. 

잠시 농사 짓는 곳을 살펴봤는데 여러 야채들은 물론 고추장용 홍고추와 반찬용 오이고추, 풋고추들이 구획별로 잘 자라고 있었다. 

주변에 백종원 3대천왕 통나무집과 기업형 닭갈비들이 화려함을 자랑하지만 먹어본 분들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바로 이 집이다.

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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