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연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시끄럽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해당 사건을 전날 수사4부(부장 이대환)에 배당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 부부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한 인터넷 매체 녹취록 보도로 불거졌다
지난 2022년 5월 9일 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정치 컨설턴트 명태균씨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에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창원의창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명씨가 김 전 의원으로부터 당선 이후 6300만원을 받은 정황을 공수처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공수처가 이번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할지는 미지수다. 공수처법상 수사범위에 의혹 핵심 혐의인 공직선거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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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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