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군 면제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서진이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그는 예정대로 '2024 KBS 연예대상'에 참석합니다.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서진은 오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4 KBS 연예대상’에 참석합니다.
현재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인 박서진은 올해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박서진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에 알려졌습니다.
그는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박서진은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했습니다. 과거 각각 만성신부전증과 간암을 앓던 두 형이 세상을 떠나고 모친까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박서진이 인터뷰에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것처럼 발언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박서진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2014년 11월 20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다.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 인터뷰에서 ‘곧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인데, 앞으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서진은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 이번 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