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윤석열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즉각 탄핵, 구속시켜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날 발표한 윤석열의 대국민 담화는 한마디로 범죄자의 망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말이 필요 없다. 민주노총이 광란의 칼춤 추는 윤석열을 즉각 탄핵, 구속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공무원노조도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제는 윤석열"이라며 "탄핵이 답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지난 2년 반, 저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재건하기 위해 불의와 부정, 민주주의를 가장한 폭거에 맞서 싸웠다.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