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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비슷한 '안치다'와 '앉히다', 의미와 용례는 매우 다르다.

'안치다'는 '음식이나 물건을 제자리에 놓거나 일정한 상태가 되게 하다'는 뜻이다.

주로 밥을 짓기 위해 솥에 넣는 동작을 의미한다.

어떤 물건을 안정적으로 자리에 놓는 것도 포함한다. 

또한 '어떤 일이나 상황을 마주하게 하다'는 뜻이 있다. 부정적인 상황이나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예시로 '밥을 안치고 30분 정도 기다려야 해', '어머니께서 저녁을 위해 솥에 밥을 안쳤다', '그를 큰 문제에 안쳐 버렸다' 등이 있다.

'앉히다'는 사람이나 동물을 앉게 하거나 직책을 부여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아이를 의자에 앉혔다', '손님을 소파에 앉히고 차를 대접했다', '그는 회사의 새로운 대표 자리에 앉혀졌다' 등으로 쓴다.

'안치다'는 주로 밥 짓기나 물건을 두는 의미, '앉히다'는 사람을 앉게 하는 동작에 쓰이는 것으로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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