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흔히 혼동해 쓰는 것으로 '늘이다'와 '늘리다'가 있다.
'늘이다'는 길이를 길게 하거나, 아래로 처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늘이다'의 핵심 개념은 '길이 변화'다.
예시로는 '줄을 늘이다', '빨랫줄을 늘이다', '기지개를 늘이다' 등이 있다.
'늘리다'는 크기, 수량, 부피, 범위 등을 많아지게 하거나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늘리다'의 핵심 개념은 양이나 규모 변화다.
예를 들어 '인원을 늘리다', '공부 시간을 늘리다', '예산을 늘리다' 등으로 쓸 수 있다.
길이를 길게 하면 '늘이다', 양을 증가시키면 '늘리다'로 기억하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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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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