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다음주 입장 밝힐 것"
故 김새론 유족 법적조치 나서

배우 김수현. 사진=김수현 SNS
배우 김수현. 사진=김수현 SNS

[뉴스클레임]

광고 업계의 손절, 대중의 싸늘한 반응에도 배우 김수현의 입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잇따른 폭포에 반박의 뜻을 밝히다가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는 예고장을 보냈습니다. 비판 여론이 가라앉기를 바라는 전략인 걸까,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루머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인 걸까. 

최근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수현이 고인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 김수현이 군 시절 고인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김수현과 소속사가 고인을 생활고에 빠뜨렸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3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에게 2022년 음주운전 사고 당시 차용해줬던 위약금 변제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것. 

쏟아지는 의혹에 김수현 소속사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사태와 관련해 ‘입장 발표 카운트다운’을 선언했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은까지 김수현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성인이 미성년자를 사귀고 있다면 소아성애자", "자숙이 아닌 완전히 퇴출시켜야 한다" 등의 싸늘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설수에 민감한 광고 업계도 김수현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이 가운데,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이 고인과 교제 의혹을 부인한 것에 대해 '사자명예훼손'으로 보고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입장에 대해선 김수현이 어떤 말을 꺼낼지, 그가 말한 '명백한 근거'는 무엇인지, 모두가 김수현의 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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