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미스터트롯3' 우승

[뉴스클레임]
이변은 없었습니다. 7주 연속 대국민 응원투표 1위를 기록한 김용빈이 '미스터트롯3'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3'에서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김용빈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나훈아의 '감사'를 불렀습니다.
TOP7의 무대가 모두 끝난 후 결승전의 중간 집계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마스터 점수에서 손빈아가 1500점을 획득한 가운데, 김용빈이 온라인 국민 투표에서 300점 만점을 받아 두 사람 모두 1790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통틀어 결승전 중간 순위에서 공동 1위가 나온 첫 사례였습니다.
결국 최종 결과는 국민 마스터의 실시간 문자 투표로 결정됐고, 진(眞)의 영광은 김용빈에게 돌아갔습니다.
임영웅, 안성훈에 이어 '미스터트롯3' 우승자가 된 김용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 감사하다. 할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더라면 행복해하셨을 것 같다"며 "제가 20년 동안 노래했지만 1등이라는 걸 처음 해본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민 마스터의 선택을 받은 김용빈은 오는 29일부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미스터트롯3' TOP7 전원이 참여하는 첫 번째 공식 투어로, 팬들과 뜻깊은 만남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진'으로 등극하며 트로트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김용빈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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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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