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기자회견
비상행동 "지금이라도 당장 선고기일 통지해야"

[뉴스클레임]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의장단의 단식철야농성이 13일째를 맞고 있다. 연일 수만명의 시민들은 윤석열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주말마다 광장에는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100일이 가까워져 오는데도 여전히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고 있다. 이에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당장 오늘이라도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는다면 탄핵심판 선고는 이번 주를 넘겨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내일이라도 파면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비상행동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만 시민이 다시 모여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키자. 헌법재판소는 지금이라도 당장 선고기일을 통지하고 내일이라도 당장 파면을 선고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주권자 시민들의 바람을 저버렸다. 만약 지금이라도 당장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는다면 파면선고는 이번 주를 넘길 수도 있다. 역대 최장기간을 넘어, 국회 탄핵소추 이후 무려 100일을 넘기는 셈"이라며 "100일의 시간동안 국정의 공백상태가 지속되자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와 민주주의 지수는 추락하고, 시민들의 삶은 파탄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수의 탈을 쓴 내란공범과 동조자들은 법원을 습격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앞은 말 그대로 무법지대다. 도대체 헌법재판소는 무엇을 망설이고 있나"라고 꼬집었다.
비상행동은 "헌법재판소가 시간을 끄는 지금 이 시간에도 일터에서 노동자들은 죽고, 자영업자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불평등과 차별, 혐오로 온 사회가 뒤덮이고 있다"면서 "더 이상 기다릴 수도, 참을 수도 없다. 헌법재판소가 이대로 100일을 넘긴다면 우리 시민들은 이 곳 광장에 머무르지 않고 특단의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국의 시민들을 향해서는 "헌재가 오늘도 결단을 하지 않는다면, 오는 22일 200만의 시민들이 광장에 모이자.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주권자 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보여주자"라며 "함께 광장에 나와 윤석열 파면의 응원봉과 깃발을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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