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대범하다'와 '대담하다'는 둘 다 용기가 있거나 겁이 없는 성격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쓰임에서 차이가 있다.
'대범하다'는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태도가 너그럽거나, 작은 일에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을 뜻한다.
주로 태도나 성격이 너그럽고 침착하며, 세세한 것에 연연하지 않는 의미로 쓰인다.
예를 들어 '그는 실수를 해도 대범하게 넘긴다',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는 그의 대범한 성격이 부럽다' 등으로 쓰인다.
'대담하다'는 겁이 없고 용감하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성격을 의미한다.
주로 용기 있게 행동하는 모습이나 과감한 선택을 할 때 사용된다.
예시로는 '위험한 순간에도 그는 침착하고 대담한 태도를 보였다', '상대팀이 강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대담하게 경기에 임했다' 등이 있다.
‘대범하다’는 마음이 크고 여유로워 사소한 일에 연연하지 않는 것, '대담하다’는 겁이 없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기억하면 된다.
주요기사
강민기 기자
79422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