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소속 교사 1만여 명이 비상시국을 선언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사들은 새학기를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내란 일당이 2차 비상계엄을 선포하지는 않을지, 또 다른 서부지법 폭력사태를 일으키지는 않을지 심각한 우려와 불안을 안고 잠 못 이루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검찰이 윤석열을 석방시켜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의 파면이 늦어져 4월까지 혼란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 사회와 교육현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질 수 없다"면서 "교사들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격언을 가슴에 새기며 국회 앞에서, 남태령과 한남동, 광화문에서, 전국 각지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모든 내란세력은 해제될 것이다. 윤석열 파면은 내란 종식과 교육대개혁을 위한 시작의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더는 기다릴 수 없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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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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