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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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3월부터 콩국수를 개시하는 진주회관은 그중에서도 첫손에 꼽힌다. 

강원도 재래콩을 사용하는데 면에 콩가루와 감자가루 등을 섞어 그 독특한 찰기가 콩물과 잘 어울린다. 일체의 고명을 올리지 않고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얇은 면발 사이로 진한 콩 향이 긴 여운을 남긴다. 

저녁 손님들도 섞어찌개나 삼겹살을 구우면서 콩국수를 함께 시키는 경우가 많다. 섞어찌개는 민찌와 오징어가 양껏 들어가고 햄과 소시지에 가래떡살, 김치, 야채등이 골고루 들어가 복합적인 맛을 낸다. 

개인적으로는 영월의 행운식당 콩국수를 좋아하는 데 4월부터 개시를 한다. 

행운식당이 단일 메뉴 하나고 겨울에는 영업을 안 하는 대신 진주회관은 한여름엔 콩국수만 하고 겨울엔 고기와 찌개를 판다. 

콩국수 가격은 진주회관이 두 배 비싼 1만6000원이다.

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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