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건의료인 시국선언
의료연대본부 등 "헌법재판소,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이틀 앞둔 2일, 보건의료인 1653명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한사회를만드는길벗한의사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늘픔약사회, 새물약사회·농민약국, 시민건강연구소,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등은 2일 오후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안국역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와 생명을 짓밟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외쳤다.
이어 "윤석열 탄핵 선고일이 확정됐다. 윤석열이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지 넉 달 만이다"라며 "이날은 윤석열의 완전한 파면이 선고돼야 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것을 소명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죽어가는 사람의 숨을 붙이고, 아픈 이의 신음을 줄이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한다. 윤석열은 산 자의 숨통을 끊고, 민주주의를 질식시킨 피묻은 손으로 권력을 세우려는 자다"라고 말했다.
헙법재판소를 향해선 "수많은 생명을 학살하고 그 피 위에 권력을 다지려 했던 윤석열이 아직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도록 방치했다. 헌재의 직무유기가 윤석열과 친위쿠데타 세력들에게 기회를 줘 왔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 단체는 "지금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사람들의 소박한 상식이 붕괴하고 있다. 검찰과 법원은 오직 단 한 명만을 위한 법적용으로 쿠데타 수괴를 풀어줬고, 위헌판단을 받고도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현행범들이 버젓이 나라를 운영해왔다. 거리에서 극우폭력이 자라고 권력기관과 지배층이 법을 초월해 ‘내란’에 복무하는 나라, 이 땅의 민주주의가 절벽 끝까지 내몰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파면 없이 생명, 자유, 평화는 없다.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라. 민의를 대변하지 못하는 헌법재판소라면 시민들이 거부할 것이다. 윤석열을 파면시키고 쿠데타 세력을 단죄한 자리에 생명의 가치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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