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잇딴’과 ‘잇단’은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표현이다. 표준어로 옳은 표현은 ‘잇단’이다.
'잇단’은 ‘잇따른’의 준말이다.
어떤 사건, 행동, 현상 등이 끊이지 않고 연달아 일어남을 나타내는 말이다. 보통 부정적인 사건이나 현상과 함께 자주 사용된다.
예를 들어 '잇단 사고로 인해 도로가 마비됐다', '잇단 폭로로 정치권이 흔들리고 있다', '잇단 자연재해로 피해가 매우 크다' 등으로 쓸 수 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잇따르다'가 있다.
표준어 규정상 ‘잇딴’은 잘못된 표현이다.
'잇딴'은 구어에서 가끔 쓰이지만, 문어체나 공식적인 글에서는 ‘잇단’을 사용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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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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