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눈꼽’과 ‘눈곱’ 중 표준어는 ‘눈곱’이다.
‘눈곱’은 자고 일어났을 때 눈 가장자리에 끼는 끈적한 분비물을 뜻한다.
눈물, 먼지, 피부 노폐물 등이 섞여 말라붙은 것으로, 의학적으로는 안곱 또는 안분비물이라고도 한다.
예시로는 '자고 일어났더니 눈곱이 잔뜩 꼈다', 눈곱 낀 하늘이 흐리게 내려 앉았다' 등이 있다.
‘눈꼽’은 잘못된 표현이다.
‘곱’이 자음 앞에서 경음화돼 '꼽'처럼 들리는 현상 때문에 자주 오용되지만, '눈꼽'은 표준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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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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