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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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감격이란 단어를 마주해 본다. 첫째의 제대 기념 식사가 우래옥에서 소담으로 바뀌면서 소주 분위기가 제대로다. 

한우 특수 부위가 전문인데 월, 화는 아쉽게 한우 모듬이 유일한 메뉴다. 500g 13만600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고기 퀄리티는 레벨을 달리한다. 

고기 외 메뉴는 없고 즉석에서 무쳐내는 파채와 무채 장아찌가 기깔난 맛을 낸다. 김치는 모양새부터 예사롭지 않은데 곰곰한 해남 김치만의 개성이 확 다가온다. 

살치살과 꽃등심은 고급짐을 끝까지 살려내고 두툼한 갈비살도 색다름이 있다. 

소담의 특수 부위 중 새우살과 안창살은 꼭 먹어봐야 하고 직접 썰어주는 생차돌박이는 씹는 맛이 최고다. 

요즘은 제대하면 용돈을 쓰고도 대략 1500만원을 들고 나온다. 제대 턱을 본인들이 내는 시대다. 

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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