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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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경기고 정문에서 불과 50m에 고깃집 길목이 있다. 청담역을 끼고 있는데 주변에 카페나 식당들이 거의 없는 은근히 오지다. 

노포 느낌의 외관에다 테라스를 비닐 천막으로 운치 있게 살렸다. 벽에는 연예인들의 방문 사인들이 가득하고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인다. 

국내산 암퇘지만을 쓰는데 부위는 딱 3가지다. 

우선 투뿔목살이 시그니처 역할을 하고 있고 특오겹살과 껍데기를 제거하지 않은 항정살인 껍살이 있다. 

200g 1만8000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고 된장 술밥, 차돌 된장 라면, 양파게티 같은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다. 

특히 야채를 많이 구워 주는데 고사리가 육즙 가득한 목살과 잘 어울린다. 

투뿔목살은 이 집만의 독특한 정형 작업 때문인지 구운 뒤 식감도 아주 부드럽다. 

콜키지프리에 고기도 직접 구워주고 먹는 요령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사진=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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