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행동 "대선 후보들, 제안에 화답하길"
청년 생애 최초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제도 도입 등

[뉴스클레임]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연금기금 청년주택사업 및 청년창업 투자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요구안을 발표했다.
연금행동은 8일 오후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이 청년을 위한 연금개혁, 모두를 위한 공적연금 강화로 우리의 노후를 지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제안에 화답하길 바라며, 이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금행동은 ▲국민연금 출산 및 군복무 크레딧 확대 ▲청년층 대상 국민연금 교육·훈련크레딧 도입 ▲청년 생애 최초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제도 도입 ▲연금소득세 활용 청년층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국민연금기금 청년주택사업 및 청년창업 투자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요구안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민주노동당에 정책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금 광장은 사회 곳곳에 얼룩진 윤석열의 흔적을 지우고,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이뤄내자는 열망으로 가득 차있다"며 "대선 후보들은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일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광장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명확한 비전과 철학, 제대로 된 공약을 제시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07년 제2차 연금개혁 이후 18년 만에 제3차 연금개혁이 이뤄졌지만,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후폭풍은 그칠줄 모르고 있다"며 "앞으로의 연금개혁에서는 청년세대의 고충을 이해하면서 이들의 불만과 불안을 해소하고, 노후소득보장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