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사실 삼겹살은 특별한 맛집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전국 80여 개 도축장에서 하루 5만두가 처리되다 보니 맛은 퀄리티 좋은 도축장과 식당 셰프의 몫이다.
옥수동에서 생삼겹으로 유명한 일품생고기는 오히려 동네 분들에겐 인정을 덜 받는 편이다.
이날 무심하게 나온 목살과 삼겹살을 보니 과거 칼집을 낸 목살이 예술이었다는 걸 느낀다.
화려한 목살과 삼겹살의 플레이팅을 선보였던 그 주방장은 다른 이유로 그만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접시엔 무표정한 고기들 일색이고 맛도 평균선을 넘기엔 역부족이다.
그럼에도 생삼겹의 성지로 불릴 만한 운치만큼은 여전하다.
쉬워 보이는 파무침이나 계란찜마저도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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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객원위원
paulbib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