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뉴스클레임]

탈핵시민사회가 "신규 원전 건설은 불가피하다"고 발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규탄하며 탈핵 에너지전환에 역행하는 인사를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 탈핵시민행동 등은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성환 후보자의 입장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이재명 정부가 에너지정책의 일관성과 전환 원칙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이들은 "김성환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 '신규 원전 건설은 불가피하다'고 발언했다"며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전의 책무를 다해야 할 인물이, 원전 확대를 당연시하고 나아가 신규 원전 건설의 정당성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또 "우리나라의 고립된 전력망 구조 속에서 원전 확대는 전력 유연성 확보에 심각한 장애가 되며,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방해가 된다"며 "사용후핵연료와 안전성 문제에 대한 대안 없이 수명연장과 신규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이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신규원전 추진발언 규탄 긴급기자회견'. 사진=탈핵시민행동

이들 단체는 "김성환 후보자의 발언은 시대적 과제에 부합하지 않으며, 기후·에너지전환 시대의 환경부 장관으로서 부적합하다. 김성환 후보자의 입장 철회를 요구하며, 이재명 정부가 에너지정책의 일관성과 전환 원칙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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