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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싫지만 기다려지는 이유도 있다. 바로 휴가 때문이다. 직장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떠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산이 싫어서 강으로 떠난 휴가,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여기서 '구비구비/굽이굽이' 흘러가능 강물이 예쁘다'에서 어떤 표현을 쓰는 게 맞는 걸까?

정답은 '굽이굽이'다.

'굽이굽이'는 길이나 산길, 강 등이 크게 휘어져 굽은 부분마다 반복되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다.

예를 들어 '굽이굽이 흐르는 강줄기가 절경을 이뤘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비탈길이 험난해 무서웠다' 등으로 쓸 수 있다.

'굽이굽이'를 소리 나는 대로 '구비구비'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헷갈릴 때는 '굽어졌다'를 떠올리면 올바르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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