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본수원 갈비와는 10년 전쯤 폭탄주로 인연을 맺었다. 특히 과천점은 초겨울 우중 골프의 고단함을 한 방에 날려버린 생갈비의 추억이 생생하다.
점심때는 한정으로 갈비탕을 하는데 고기의 양부터 왕갈비의 명성만큼 놀랍다.
밑반찬들은 단골 찬스를 써 명품 반찬들이 총출동 했는데 옆 테이블이 계속 쳐다본다. 직접 담근 장을 베이스로 모든 음식이 엄마표 손맛이다.
점심 시그니처인 갈비탕은 육향을 잘 살리기도 했지만 푸짐한 양에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고기양 때문에 공깃밥은 패스해야 할 정도다.
국물은 간간한 느낌이 있지만 한 번에 쭈욱 들이켜도 될 만큼 담백하다.
과천점은 우면산 터널을 지나면 서초에서 10분 거리라 굳이 수원까지 가야 할 수고를 덜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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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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