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화에서 ‘쉽상’이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십상'이 올바른 표준어다. 뉴스클레임DB
일상 대화에서 ‘쉽상’이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십상'이 올바른 표준어다. 뉴스클레임DB

[뉴스클레임]

일상 대화에서 ‘쉽상’이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십상'이 올바른 표준어이며, '쉽상'은 잘못된 표현이다. 

‘십상(十常)’은 ‘일이 일어나기 매우 쉽거나 그러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담은 한자어로, ‘십상팔구(十常八九)’에서 유래했다.

‘쉽상’은 발음이 비슷해 오해하거나 착각해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우리말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비표준어다.

‘십상’은 주로 어떤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을 설명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 “날씨가 좋지 않으면 행사가 취소되기 십상이다”, "그가 갑자기 화를 내기 십상이다” 등으로 쓸 수 있다. 

정리하면, ‘십상’이 맞는 말로 ‘쉽상’은 잘못된 표현이다. ‘ 문서나 공식적인 글쓰기에서는 혼동 없이 ‘십상’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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