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땜에’와 ‘때메’는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우나 올바른 표현은 ‘땜에’이다. 뉴스클레임DB
‘땜에’와 ‘때메’는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우나 올바른 표현은 ‘땜에’이다. 뉴스클레임DB

[뉴스클레임]

일상에서 흔히 듣고 쓰이는 표현 중 ‘땜에’와 ‘때메’는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올바른 표현은 ‘땜에’이다.

‘땜에’는 ‘때문에’의 준말로, 원인이나 이유를 나타낼 때 쓰인다. ‘때문에’를 줄여 발음하기 쉽게 한 것으로, ‘땜’은 ‘때문’의 준말이며, 여기에 연결어미 ‘에’가 붙어 ‘땜에’가 된다. 

‘때메’는 표준어에 없는 잘못된 표현이다. 따라서 표준적 글쓰기나 공식적인 문서에서는 ‘땜에’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비가 많이 땜에 길이 막혔다"는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길이 막혔다’는 뜻이다. 여기서 ‘땜에’는 원인을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때메’는 없다.

‘땜에’는 주로 구어체나 비격식체에서 많이 쓰이며, 공식적인 문장에서는 ‘때문에’를 권장한다. 

결론적으로 ‘땜에’는 ‘때문에’를 줄인 말로 올바른 표현이며, ‘때메’는 비표준어다. 일상 대화에서는 ‘땜에’가 흔히 쓰이지만, 공식글이나 기사에서는 ‘때문에’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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