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클레임금융=조현지기자]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대출금리(평균)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은행연합회 은행별 대출금리 비교 공시(공시년월 11월)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이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10년 이상)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로 할 시 대출금리가 각각 3.05%, 2.79%로 가장 낮았다.

우리은행은 나머지 대출 방식인 일반신용대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에서도 낮은 순서로 2위를 차지했다.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에서 우리은행 뒤로는 ▲KB국민은행(3.34%) ▲NH농협은행(3.36%) ▲하나은행(3.61%) ▲신한은행(3.76%)가 따랐다.

일반신용대출은 ▲NH농협은행(3.60%) ▲우리은행(3.69%) ▲KB국민은행(3.70%) ▲신한은행(4.08%) ▲하나은행(4.19%) 순으로 금리가 낮았다.

신용한도대출은 ▲NH농협은행(3.85%) ▲우리은행(3.88%) ▲하나은행(3.92%) ▲신한은행(3.94%) ▲KB국민은행(4.18%) 순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25일 오전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p%올린 1%로 결정했다. 지난 8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데 이어 오늘 추가 인상에 나선 것이다.

통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 등 다른 금리들도 잇따라 오른다.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하고 가감조정금리를 뺀 값으로 산정된다. 때문에 기준금리가 오른 만큼, 대출금리도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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