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정부의 일방적인 CPTPP 가입저지와 식량주권 사수의 뜻을 함께하는 농업, 노동, 먹거리, 소비자, 인권, 정당, 시민사회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4

식량주권 사수·CPTPP 가입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PTPP가입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기후위기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식량주권과 자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반면 한국정부는 물가안정을 이유로 쌀값을 사실상 의도적으로 폭락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 강화와 경제체질 개선 미명하에 식량주권과 국민건강권을 크게 침해할 수 있는 CPTTP 가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농어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방기하고, 국가의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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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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