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대통령 선거부터 월드컵까지 각종 이슈들로 가득했던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이 지나면 1월 1일이라는 걸 마주하니 한 해 한 해가 이리 빨리 갈 수가 없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매년 하는 말이긴 하지만, 올해는 유독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2년에도 코로나19 사태 여파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지난 8월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세상을 떠난 이들, 10월 도심 한복판에서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참사 등 기뻤던 순간보다는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순간드로 많이 떠오릅니다.
내년은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입니다. 많은 새끼를 낳기 때문에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토끼, 그래서 번성과 풍요로운 해를 뜻하는데요. ‘검은 토끼의 해’인 만큼 2023년에는 경제 사정, 지갑 사정, 일상이 보다 더 풍요롭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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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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