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에서 ‘비상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발표한 비상시국선언에는 965개 단체, 3123명의 시민들이 연명으로 동참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피해자들의 목숨을 대가로 한 사법 농단과 ‘2015 한일합의’를 강행한 박근혜 정권의 몰락을 역사는 기억하고 있다”며 “1945년 해방으로부터 73년이 지난 2018년 마침내 피해자들이 끈질긴 투쟁으로 쟁취한 대법원판결을 무력화시키려는 윤석열 정부를 역사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을 짓밟는 굴욕적인 해법을 당장 철회하고, 대법원판결의 이행을 위해 일본 정부에 당당하게 맞서라”면서 “일본 정부와 가해 기업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인권과 존엄을 되찾고 역사 정의가 바로서는 그날까지 피해자들과 손잡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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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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