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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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미디어에 '부캐'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부캐는 부캐릭터라는 뜻으로 본업 외에 부가적으로 하는 일을 말합니다. 

원래 부캐는 온라인 게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일상생활로, 더 나아가 연예계로 확장되면서 다른 캐릭터를 내세워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부캐 열풍의 시초는 '유산슬'입니다. 

유재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시작으로 드러머, 하프 신동, 일일 DJ, 혼성그룹 '싹쓰리' 등 화려한 부캐를 선보였습니다. 

개그우먼 김신영도 부캐 열풍의 주역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신영은 ‘둘째이모 김다비’라는 부캐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김신영은 보는 이들까지 열광케하는 열정과 에너지로 본캐와 부캐 모두 동시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그맨, 예능을 넘어 이제는 트로트, K팝에도 부캐가 등장했습니다. 그 주인공이 거침없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라는 사실은 더 큰 놀라움을 안겨줍니다.

정동원이 AI 신인 솔로 아이돌 JD1(제이디원)이 내년 1월 11일 데뷔합니다.

지난 11일에는 제이디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컨셉 트레일러 영상 ’Another me Is born’이 공개됐습니다. 

트레일러에는 AI 아이돌 JD1의 탄생 과정을 몽환적인 영상미와 함께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Another me Is born’이라는 문구와 함께 또 다른 남자가 눈을 뜨며 AI 아이돌 JD1의 탄생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동안 꾸준한 앨범 발표와 콘서트 공연으로 트로트 가수로써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온 정동원. 최근에는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그의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순조로운 활동 중 AI 신인 아이돌 데뷔를 알린 정동원의 행보에 그동안 선보였던 모습과는 색다른 음악과 무대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가 읽힙니다.

과연 정동원의 새 매력과 음악이 대중들과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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