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 만평 박명규 작가
클레임 만평 박명규 작가

[뉴스클레임]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만류하셨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라며 "행유부득 반구저기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사퇴 결단이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앞서 장 의원은 12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김 대표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당대표 사퇴와 불출마를 놓고 숙고에 들어갔다. 모든 일정을 취소하며 국회 본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사퇴 입장 발표 김 대표가 신당 창당 작업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회동 일정은 거취 문제가 불거지지 전에 예정됐던 것이라고 했지만 김 대표의 신당 참여 가능성 등 각종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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