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뉴스클레임]

국민연금공단의 '탈석탄 선언' 3년을 맞아 국내 기후환경단체들이 말뿐인 약속 뒤 석탄 투자를 오히려 늘린 국민연금과 보건복지부를 규탄했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인천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 60+기후행동 등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을 열었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이들은 "국민연금이 탈석탄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허비해버린 시간이 무려 3년이다. 석탄투자 제한기준에 관한 연구용역을 최종보고까지 받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논의되고 있지 않다. 회의록 조차 공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또 "수익성도 이제는 옛말이다. 석탄발전 비중이 점차 줄어들어 발전소가 없어지거나 가동률이 낮아진다. 연금개혁에서 이야기하는 기금운용수익률 1% 향상도 좌초자산과 이별하지 않고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연금 탈석탄 3주년 기자회견'. 사진=환경운동연합

이들 단체는 "국민연금은 탈석탄 이행을 시작으로 금융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204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그에 맞는 액션 플랜을 수립할 의무가 있다.  22대 국회의 역할이 막중한 이유"라며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은 2040년 금융배출량 넷제로 목표를 선언하고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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