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유명 트로트 가수가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가수 '현진우'입니다. '빚투' 논란에 휘말린 그는 제보자와 합의를 통해 금전적인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9년 전 현진우에게 2000여만원을 빌려줬다가 아직 돈을 못 돌려 받았다는 제보자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2015년 4월 현진우는 제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급히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현진우가 돈을 빌린 후 잠적했다. 2022년 TV에 출연한 현진우의 모습을 보고 연락했지만 그가 ‘연락하고 싶지 않다’며 연락을 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 이후 '빚투' 의혹이 불거지자 현진우는 "10년 만에 서로 간의 오해를 발견했다. 제보자와 원만하게 대화가 돼 금전적으로 더 이상 오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2015년 금전 관계에 대해선 제 수첩에 상세히 기록돼있듯 당연히 제 출연료 수입원으로 공제되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갑자기 방송에 제보가 됐고, 저는 제보자와 연락을 취해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되짚어보며 서로간의 오해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진우는 끝으로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는 대중가수로서 일련의 사항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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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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