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사진=멜론
가수 영탁. 사진=멜론

[뉴스클레임]

트로트 스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기의 세계로 발을 들이고 있습니다. 

임영웅은 그가 주연한 단편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를 선보였습니다. 

앞서 임영웅은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콘서트'에서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로도 활용된 단편영화 'IN OCTOBER' 일부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임영웅은 "제 인생 처음으로 찍은 단편영화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며 "예전부터 이런 단편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다. 그걸 입 밖으로 꺼낸 건, 지난 투어 마지막 회식 때 슬쩍 한번 던져봤는데, 이렇게 될지 몰랐다. 휴가를 가서 숙소에서 시나리오를 혼자 썼다. 한 번 딱 쓰니까 쭉쭉 써지더라. 물론 감독님이 내용을 싹 바꾸셨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습니다. 임영웅은 "앞으로도 연기 도전을 해볼까 한다. 저의 연기 선생님께서도 '제법이다'라고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코미디, 액션, 로맨스. 로맨스 해야겠다. 반응이 좋다. 커플 연기 해야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그는 이번 단편영화를 통해 배우 데뷔작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몸짓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탁과 정동원도 트로트 가아닌 배우로서 자신의 세계를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영탁은 MBC 드라마 '꼰대인턴',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특별 출연해 '연기본능'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배우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마약수사대 특수팀 형사이자 할 말은 기어코 해야 직성이 풀리는 '돌직구 형사'인 오영탁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영탁은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싱크로율 100% 열연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어 제 몫을 해내면서 호평을 이끌었습니다. 

정동원도 어린 나이에도 트로트부터 아이돌 제작자, 배우까지 한계 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정동원은 지난해 11월 영화 '뉴 노멀'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섰습니다.

정동원이 출연한 '뉴 노멀'은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공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포영화입니다. 

정동원은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뿌듯했다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자신도 누군가를 도와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는 중학생 승진 역을 맡았습니다.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도 곽도원, 윤두준과 자연스러운 연기 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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