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재밌네."
배우 한소희가 배우 혜리의 SNS 계정에 악플을 달았다는 의혹을 지켜보는 누리꾼들 입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한소희 측은 악플러 의혹을 거듭 부인했지만, 온라인상에선 그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한소희가 한소희가 비공개 계정을 통해 혜리의 SNS 계정에 악플을 달았다는 의혹에서 시작됐습니다.
앞서 혜리의 SNS에 악플을 남긴 비공개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습니다.
문제가 된 해당 계정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의 SNS 게시물에 올라온 사진과 동일한 점, 해당 계정의 개설 시기가 한소희와 류준열의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진 3월이었다는 점 등을 들어 계정 주인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
여기에 한소희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가 해당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해당 의혹은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전종서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한소희 측 입장을 발표, "한소희 배우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소희의 해명에도 해당 계정이 한소희의 부계정이라는 루머에 더욱 힘이 실렸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게시물과 팔로우, 팔로워가 줄어든 해당 계정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해당 계정과 연결된 전화번호가 논란 이후 갑자기 변경됐다는 점을 짚으며 재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결국 한소희 측은 2차 입장문을 내놓으며 다시 한 번 해명에 나섰습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종서는 침묵하고 한소희는 부인했습니다. 거듭된 해명에도 찝찝함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강제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혜리에게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소희는 이대로 사과 없이 또 하나의 '흑역사'를 남길 건지, 거듭되는 의혹에 다시 한 번 입을 열 것인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