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윤석열 탄핵 소상공인 자영업자 연대 시국선언
"국힘, 말로만 민생 외치지 말고 행동하길"

[뉴스클레임]
윤석열 2차 탄핵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전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윤석열을 탄핵해 전국의 6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려내라"고 요구했다.
소상공인 단체장들과 활동가들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소상공인 자영업자 연대 시국선언'에 참석해 "소상공인 다 죽는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외쳤다.
실제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개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경기 전망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1630명 중 1441명(88.4%)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주일(4∼10일) 매출이 직전 주 대비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사태 이후 7일간 매출이 전주 대비 ‘50% 이상 줄었다’는 응답은 전체의 36%였다. 매출 감소 금액은 ▲100만∼300만원 44.5% ▲300만∼500만원 29.1% ▲500만∼1000만원 14.9% ▲1000만∼2000만원 6.1% ▲2000만원 이상 5.4%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연말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전체의 61.9%, ‘다소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28.2%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단체장 등은 "윤석열의 반헌법적 계엄내란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지금 이 순간도 죽어가고 있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그 순간부터 배달콜이 사라지고 골목상권을 오가던 고객들이 사라졌다"고 호소했다.
또 "연말 모임과 송년회로 주요 상권과 골목 상권에 손님들이 차고 넘쳐야 하는데 연말특수도 실종이다. 그나마 매출을 받쳐주던 외국인 관광객조차 발길을 뚝 끊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108명 국회의원들은 말로만 민생을 외치지 말고 행동하라. 윤석열을 탄핵해 전국의 6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려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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